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중요한 이슈가 되는건 나중에 이야기 하고...
1. 0교시
이건 진짜 무조건 반대다. 비록 내가 0교시가 사라질 때 고등학교 들어가서 1달 정도 밖에 안해봤는데
그 1달간에도 0교시가 얼마나 쓸대 없고 비효율적인 것인지 절실히 깨달았다.
그때 나의 생활을 보면 6시 기상 씻고 밥을 대충 먹고 학교갔다가 9시에 야자 끝나고 학원에 갔다가 1시에 귀가
끽해야 5시간의 수면시간을 보장받는다. 이상하게 내가 더 바빠서 아버지 얼굴을 보지 못했다 -_-;;
(여기서 그럼 학원을 안가면 되지 않느냐? 하는 사람이 있을 지 모르는데...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내가 진심으로 학원을 다니고 싶을 정도로 정말 수업을 못했다.)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0교시는 99% 잤고 강력한 의지로 깨어 있었다 하더라도 내용은 하나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으며 그 다음 1교시에도 여전히 졸려서 자고 점심때가 되어야 비로소 잠이 깨서 제대로 공부 할 수 있었다.
0교시가 없어지고 나서는 내가 특별히 늦게 자지 않은 이상 쉬는 시간에 자 주면 오전수업은 무리 없이 들었다.
2. 방과후 보충수업 + 외부강사
부분적으로 반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내가 다니던 교등학교 선생님들은 대부분이 정말 수업을 못하셨다.
비리가 심한 사립고등학교이다 보니 교사를 인맥으로만 뽑는다. 실력이 엉망인 사람이 대부분일 수 밖에...
이런 상황에서 강제로 오후 보충수업을 했으니 소중한 나의 시간을 멍하게 앉아서 보낸 적이 많다.
그리고 아마 우리학교에서 외부강사를 뽑는다면 역시 인맥으로 그저 그런 사람을 뽑을 거니까 뭐...
결론은 선생만 괜찮다면 외부강사든 보충수업이든 얼마든지 환영이다. 단 우리학교처럼 강제로 해선 안된다.
3. 잠시 여담
내가 특수한 환경인 '비리가 좀 있는 사립고'를 언급하는데 이유는 내가 그런 고등학교만 다녔기 때문이고
우리나라에는 우리학교와 비슷한 수준의 사립고가 정말 많다는 것이다.
아 참고로 앞으로 0교시와 방과후 보충수업을 하게 된다면 분명히 강제로 하는 학교가 많을 것이다.
학원보다 훨신 싸다며 달콤한 말로 학생들의 생각을 마비시킨 후 0교시와 방과후 보충수업 수업료를 받아서
선생의 배를 많이 많이 불리게 될 것이다. (우리학교는 있지도 않는 보충수업도 만들어서 돈을 더 받았다. -_-)
4. 수능이후 학생에게 자유를 주는 것
무조건 찬성! 모든 선생과 어른들이 학생에게 뭐라하는가? 수능 끝나고 놀라고 하며 많은 격려를 하지 않는가?
특히 수시생들이 이것에 피해를 많이 봤다. 남들과 달리 길을 잘 찾아서 일찍 대학에 붙어서 자유를 얻었것만
학교에 계속 와서 분위기만 흐트려야 하는 것인지... 학교에 와서 공부라도 하면 입시를 앞둔 아이들이
왜 학교와서 염장질이냐고 농담반 진담반 갈군다 -_-; 놀게 하는 것이 좀 그렇다면 입시를 떠나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실정이였으니...
5. 분반수업!
이번 발표의 핵심은 이것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도 이것에 대한 이야기 때문...
이건 정말 민감한 사안이 아닐 수가 없다. 분반수업을 안하자니 눈에 뻔히 보이는 실력차 인데 그걸 감안하고
수업을 해야 하니 교사는 교사대로 힘들고 잘하는 아이는 잘하는 아이대로 재미없고 못하는 아이는 못하는
아이대로 알아듣기 힘들고... 내가 활동하는 동아리에서 현재 영어교사를 하시는 분이 말씀하시길
(정책 발표 이전에 하신 말)
그럼 분반을 해버리면 어떻게 될 것인가?
분반을 반대하는 사람이 지금 대부분 주장하는 것이 열등감을 심어주게 될 것이라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이 말에 동의 할 수 없다. 아이들도 다 자기 실력을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며 그 아이보다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 밑에 반에 갔다고 심하게 열등감 느끼고 하지는 않는다.
단지 자기와 비슷하다고 느끼는 아이들과 경쟁에서 졌을 때 심하게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 예를 들면
비슷한 실력에 두 아이가 있는데 한 아이는 윗반가고 다른 아이는 아래반으로 가면 아래반으로 간 아이는
심리적 타격이 있을 것이다. 이 점은 학교에서 유연하게 대처 해 주면 해결되는 문제다.
분반 반대하는 사람들의 또 다른 주장은 학교가 입시를 위한 곳이냐? 공교육이 이래서는 안된다 라고 하신다.
초 중 고 가 평준화된 지금 시점에서 고등학교에서 대학교 갈 때 만큼은 조금 입시에 집중해도 되지 않을까?
언제까지 학생들을 온실에만 둘 것인지...
고등학생이면 사춘기도 어느 정도 지났고 어른으로서 준비를 해야 할 시기인데 좀 힘들어도 되지 않을까?
결론은 나는 찬성이다. 이것이 어떻게 악용 될지는 미지수지만 분명 필요하다.
6. 기타 자잘한(?) 것들
지금 언론은 분반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다른 정책들 중에서 중요한 것을 놓칠 수도 있다.
논쟁이 되는 것 이외에는 제발 이상한 정책이 없기를...
정책에 대한 총평 : 제발 0교시만은 좀... 그거 없애느라고 얼마나 힘들었는데...
1. 0교시
이건 진짜 무조건 반대다. 비록 내가 0교시가 사라질 때 고등학교 들어가서 1달 정도 밖에 안해봤는데
그 1달간에도 0교시가 얼마나 쓸대 없고 비효율적인 것인지 절실히 깨달았다.
그때 나의 생활을 보면 6시 기상 씻고 밥을 대충 먹고 학교갔다가 9시에 야자 끝나고 학원에 갔다가 1시에 귀가
끽해야 5시간의 수면시간을 보장받는다. 이상하게 내가 더 바빠서 아버지 얼굴을 보지 못했다 -_-;;
(여기서 그럼 학원을 안가면 되지 않느냐? 하는 사람이 있을 지 모르는데...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내가 진심으로 학원을 다니고 싶을 정도로 정말 수업을 못했다.)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0교시는 99% 잤고 강력한 의지로 깨어 있었다 하더라도 내용은 하나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으며 그 다음 1교시에도 여전히 졸려서 자고 점심때가 되어야 비로소 잠이 깨서 제대로 공부 할 수 있었다.
0교시가 없어지고 나서는 내가 특별히 늦게 자지 않은 이상 쉬는 시간에 자 주면 오전수업은 무리 없이 들었다.
2. 방과후 보충수업 + 외부강사
부분적으로 반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내가 다니던 교등학교 선생님들은 대부분이 정말 수업을 못하셨다.
비리가 심한 사립고등학교이다 보니 교사를 인맥으로만 뽑는다. 실력이 엉망인 사람이 대부분일 수 밖에...
이런 상황에서 강제로 오후 보충수업을 했으니 소중한 나의 시간을 멍하게 앉아서 보낸 적이 많다.
그리고 아마 우리학교에서 외부강사를 뽑는다면 역시 인맥으로 그저 그런 사람을 뽑을 거니까 뭐...
결론은 선생만 괜찮다면 외부강사든 보충수업이든 얼마든지 환영이다. 단 우리학교처럼 강제로 해선 안된다.
3. 잠시 여담
내가 특수한 환경인 '비리가 좀 있는 사립고'를 언급하는데 이유는 내가 그런 고등학교만 다녔기 때문이고
우리나라에는 우리학교와 비슷한 수준의 사립고가 정말 많다는 것이다.
아 참고로 앞으로 0교시와 방과후 보충수업을 하게 된다면 분명히 강제로 하는 학교가 많을 것이다.
학원보다 훨신 싸다며 달콤한 말로 학생들의 생각을 마비시킨 후 0교시와 방과후 보충수업 수업료를 받아서
선생의 배를 많이 많이 불리게 될 것이다. (우리학교는 있지도 않는 보충수업도 만들어서 돈을 더 받았다. -_-)
4. 수능이후 학생에게 자유를 주는 것
무조건 찬성! 모든 선생과 어른들이 학생에게 뭐라하는가? 수능 끝나고 놀라고 하며 많은 격려를 하지 않는가?
특히 수시생들이 이것에 피해를 많이 봤다. 남들과 달리 길을 잘 찾아서 일찍 대학에 붙어서 자유를 얻었것만
학교에 계속 와서 분위기만 흐트려야 하는 것인지... 학교에 와서 공부라도 하면 입시를 앞둔 아이들이
왜 학교와서 염장질이냐고 농담반 진담반 갈군다 -_-; 놀게 하는 것이 좀 그렇다면 입시를 떠나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실정이였으니...
5. 분반수업!
이번 발표의 핵심은 이것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도 이것에 대한 이야기 때문...
이건 정말 민감한 사안이 아닐 수가 없다. 분반수업을 안하자니 눈에 뻔히 보이는 실력차 인데 그걸 감안하고
수업을 해야 하니 교사는 교사대로 힘들고 잘하는 아이는 잘하는 아이대로 재미없고 못하는 아이는 못하는
아이대로 알아듣기 힘들고... 내가 활동하는 동아리에서 현재 영어교사를 하시는 분이 말씀하시길
(정책 발표 이전에 하신 말)
요즘 중학생도 가르치기 힘들어. 잘하는 애들은 진짜 잘하고이렇게 영어교육은 수준차이가 심해서 교사들이 수업을 진행하는데 조금 힘들어 한다.
못하는 애들은 알파벳도 제대로 모르니...
그럼 분반을 해버리면 어떻게 될 것인가?
분반을 반대하는 사람이 지금 대부분 주장하는 것이 열등감을 심어주게 될 것이라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이 말에 동의 할 수 없다. 아이들도 다 자기 실력을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며 그 아이보다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 밑에 반에 갔다고 심하게 열등감 느끼고 하지는 않는다.
단지 자기와 비슷하다고 느끼는 아이들과 경쟁에서 졌을 때 심하게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 예를 들면
비슷한 실력에 두 아이가 있는데 한 아이는 윗반가고 다른 아이는 아래반으로 가면 아래반으로 간 아이는
심리적 타격이 있을 것이다. 이 점은 학교에서 유연하게 대처 해 주면 해결되는 문제다.
분반 반대하는 사람들의 또 다른 주장은 학교가 입시를 위한 곳이냐? 공교육이 이래서는 안된다 라고 하신다.
초 중 고 가 평준화된 지금 시점에서 고등학교에서 대학교 갈 때 만큼은 조금 입시에 집중해도 되지 않을까?
언제까지 학생들을 온실에만 둘 것인지...
고등학생이면 사춘기도 어느 정도 지났고 어른으로서 준비를 해야 할 시기인데 좀 힘들어도 되지 않을까?
결론은 나는 찬성이다. 이것이 어떻게 악용 될지는 미지수지만 분명 필요하다.
6. 기타 자잘한(?) 것들
지금 언론은 분반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다른 정책들 중에서 중요한 것을 놓칠 수도 있다.
논쟁이 되는 것 이외에는 제발 이상한 정책이 없기를...
정책에 대한 총평 : 제발 0교시만은 좀... 그거 없애느라고 얼마나 힘들었는데...









